고흥군, 2026년 추가경정예산… 어린이집 지원 확대 보육환경 조성

냉난방비, 교직원 복지포인트 등 지원 확대
소규모 어린이집 포함 5.57억 원 투입, 보육 환경 개선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02일(수) 17:18
고흥군의 어린이집 맞춤형 지원 확대
[뉴스맘] 고흥군이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활용, 폭염 및 고유가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 부담 경감을 위해 냉난방비 지원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어린이집 19개소에 대한 냉난방비를 개소당 40만 원 증액하여 연간 지원액을 기존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어린이집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농어촌 지역의 영유아 수 감소와 어린이집 운영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 간 보육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저출생과 인구감소로 원아 수가 줄어드는 면 지역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규모 어린이집 지원사업에 1억 6,8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는 지역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 면 지역 영유아가 거주지 인근에서 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1인당 연 1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영유아 보육 현장의 보육교직원 사기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군은 아동 간식비 5천800만 원, 유아반 담임교사 인건비 1억 5천만 원, 운전원 및 조리원 인건비, 민간·가정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비 등을 포함해 올해 총 5억 5,700여만 원의 군 자체 예산을 다양한 보육 지원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의 영유아 감소와 어린이집 운영 여건 변화로 보육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영유아와 부모가 안심하고 보육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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