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광주비엔날레-여수섬박람회' 연계 300만 관광객 유치 박차

숙박 할인, 교통 편의 등 혜택 확대
광주·전남 체류형 관광 활성화 초점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03일(목) 13:36
광주비엔날레·여수섬박람회 연계 300만 관광객 유치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5일 개막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 관광객 300만 명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제 행사 관람객의 지역 체류를 늘리기 위해 숙박 할인과 교통 편의를 확대하며, 문화예술·역사·미식·체험을 결합한 관광 상품을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하반기 여행가는 달’과 연계한 숙박 할인 페스타를 추진한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공식 SNS ‘비짓전남광주’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 관광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교통 편의도 강화된다. 9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양림동을 연결하는 파빌리온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광주비엔날레 티켓 소지자는 당일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광주와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역 관광 상품 ‘남도한바퀴’ 특별 코스도 9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행사뿐 아니라 지역의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체류형 관광 상품도 확대한다. 10월에는 전남광주와 전북이 공동으로 ‘호남관광문화주간’을 운영하며, 호남권 대표 광역 관광 상품 9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 인문학 해설과 아트페어를 결합한 아트투어, 웰니스 관광 등 테마형 상품도 마련된다.

광주 양림동에서는 근대 역사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9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문 도슨트와 함께 이장우 가옥, 이강하미술관, 우일선 선교사 사택, 이이남스튜디오 등 10개소를 둘러보는 예술 도보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1930년대 양림동의 모습을 재현한 연극형 투어와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인 ‘양림인디’도 선보인다. 또한 비엔날레 파빌리온과 양림동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마을투어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결합한 1박 2일 관광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광주의 맛을 알리는 ‘광주미식주간’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남도 미식 메뉴와 미식 여행 상품, 블루리본 선정 광주 맛집 50여 곳이 참여하는 할인 행사, 지속가능 미식 워크숍 등이 마련된다.

김선자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광주의 문화와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숙박·교통 지원과 문화예술, 체험, 미식 콘텐츠를 촘촘히 연계해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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