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나주 벼·과수 현장 점검 '쌀값·물가 안정'

김종구 차관, 나주 벼·과수 생육·출하 점검
수확기 쌀값·추석 물가 안정 약속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03일(목) 15:18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의 나주 벼·과수 현장 점검
[뉴스맘]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이 9월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에 위치한 벼 재배 농가와 과수거점APC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이날 직접 들녘에서 벼 품종인 신동진의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농업인, 지역 농협,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들로부터 올해 벼 생육 및 작황 전망에 대한 현장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올해 벼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요청했다. 이에 김 차관은 "지난해 정부와 농업인들의 수급 안정 노력으로 쌀값이 과거보다 많이 회복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수급조절용 벼 직불 도입 등을 통해 선제적인 적정생산 관리를 추진 중이며, 8월 27일 시행된 개정 양곡관리법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수급관리를 통해 수확기 쌀값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 과수거점APC 방문에서는 올해 수확된 배의 선별·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올해는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이 감소해 전·평년 수준의 생산량과 추석 성수기 가격 안정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이상기상으로 잦아진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봉지재배 배의 고온장해 예방을 위한 미세살수장치 가동, 관수 관리 등 수확기까지 면밀한 관리를 당부하며,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춰 풍성한 추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 차관은 지역 생산자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단체들은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성과에 대한 현장의 호응과 우려를 전달했으며, 김 차관은 "농지전수조사를 포함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농지전수조사와 관련해 농업인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잘 추진하고, 농촌 현실에 맞는 농지제도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5월부터 시작된 농지 전수조사의 기본조사를 7월 31일 완료했으며, 8월 3일부터 현장조사를 포함한 심층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농업인들이 마음껏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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