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열린소통회의 개최…'추석 특수'·의료 논의

명현관 해남군수 "추석 파격 혜택, 지역상권 살려야"
국립의대 목포대 탈락 유감…의료 공백 대책 촉구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07일(월) 16:27
해남군, 열린소통회의 개최 모습
[뉴스맘]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7일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소통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명절을 비롯해 9월 중 운영되는 군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각종 사은행사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주문했다.

특히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할인과 환급 혜택이 주어지는 해남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지역 상가 이용 환급 행사 등을 활용하면 온라인 쇼핑보다도 저렴한 가격도 가능해지므로 군민들의 폭넓은 이용을 당부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9월 한 달간 할인구매 및 캐시백을 통해 역대 최대인 18%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온누리상품권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1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관내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7% 추가 캐시백(예산 소진 시까지), 해남읍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 행사(9.16~9.20), 해남읍 상가 이용 시 해남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 행사(9.15~9.18) 등이 집중 진행될 예정이다.

명 군수는 "전국에서도 가장 우수한 사례로 꼽히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을 비롯해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군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역상가 이용 할인 혜택까지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군민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상품권 등 이용 방법이 다양해지는 만큼 어르신들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운영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명량대첩축제 기간 더운 날씨로 인한 먹거리 부스 등의 위생관리 철저,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인식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마련, 벼멸구 등 벼 병해충 현황과 방제 대책,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에 따른 후속 대응 방안 마련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명 군수는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목포대가 탈락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부군수를 중심으로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명 군수는 "해남을 비롯한 서남권은 고령화 비율이 40%에 달할 정도로 극도로 높고, 해남 송지에서 대학병원까지 가려면 2시간 이상 걸리는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느 곳보다 절실한 의료 취약지"라며, 지난 36년간 서남권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국립 의대 유치가 무산되면서 지역민들이 막대한 상실감과 함께 서남권의 고질적인 의료 공백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서남권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의료 접근성의 개선을 위해 광주-영암-해남 초고속로 건설 사업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기반 사업도 서둘러 줄 것을 건의했다.

명 군수는 "이번 주말 명량대첩축제가 개최되는 등 가을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고 있는 만큼 군민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수확기 농작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 가을철 농기계 및 교통사고 등에 선제적 대책을 마련해 소홀함 없이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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