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THE GRATEFUL CAMP 2026' 성료…2천 명 체류형 축제

신안 증도, 음악·캠핑 기반 체류형 관광 가능성 확인
2천 명 참여, 748명 캠핑으로 '머무는 축제' 구현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08일(화) 10:00
신안군 ‘THE GRATEFUL CAMP 2026’ 성황리 마무리
[뉴스맘] 신안군은 지난 9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신안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 부티크 페스티벌 ‘THE GRATEFUL CAMP 2026’(이하 TGC)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베리하이(대표 김세훈)가 주최한 TGC는 올해로 5회를 맞이했으며, 자연 속에서 음악과 캠핑, 웰니스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축제를 지향한다. 공연 관람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현장에 머물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새로운 관광 형태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셜 티켓과 1박 2일권, 2박 3일권 구매자 및 초청 인원 등 증도면 인구보다 많은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가운데 748명은 캠핑을 하며 행사장에 머물러 축제를 즐겼다.

특히, 캠핑 참가자들은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 마련된 캠프 사이트에서 숙박하며 낮에는 공연과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저녁에는 음악과 자연을 만끽하는 등 증도에 하루 이상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의 모습을 보여줬다.

TGC는 음악 공연을 비롯해 에어로빅 클래스, 요가 세션, 포트럭 파티, 운동회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먹고, 쉬고, 즐기며 교류하는 모든 과정이 하나의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TGC는 그동안 관객 참여와 캠핑을 핵심으로 한 3박 4일 체류형 구성을 지향해 왔으며, 올해도 이러한 운영 방향을 이어갔다. 아울러 바다와 갯벌, 일몰 등 증도만의 자연경관을 공연과 캠핑에 접목해 관광객들이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다 오랜 시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으로 꼽힌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 TGC는 관광객이 잠시 방문했다가 떠나는 관광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물며 자연과 문화, 사람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의 모습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안만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신안을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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