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붉은 물결'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18일 개막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9월 18일 개막
꽃길·공연·야간 영화 등 풍성한 가을 콘텐츠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08일(화) 15:00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붉은 상사화 물결
[뉴스맘]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오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영광 불갑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매년 9월이면 불갑사관광지 일원은 붉은 상사화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전국 각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가을 꽃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상사화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꽃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과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축제장에는 상사화 군락지를 중심으로 꽃길과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붉게 물든 상사화 꽃길을 따라 걸으며 꽃을 감상하고,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가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상사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상사화가 지닌 ‘사랑’의 의미를 축제의 주요 테마로 삼아 ‘상사화 꽃길걷기’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상사화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야간 관광 콘텐츠도 선보인다. ‘사랑이 피는 밤, 상사화 시네마’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상사화가 피어난 축제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낮과는 또 다른 불갑산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선선한 가을밤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개막일인 9월 18일에는 가수 린이 함께하는 개막 축하 공연이 열리며, ‘추억음악여행’에서는 조성모와 구피 등 추억의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택의 자연인 콘서트’, 퓨전국악그룹 이날치 공연 등 대중음악부터 국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 기간 이어진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티니핑’ 어린이 뮤지컬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상사화 감상과 함께 영광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상사화, 마음을 피우다’ 치유 특강과 사찰 음식 체험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상사화와 지역의 문화 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영광의 자연과 문화, 음식 등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상사화 꽃길을 걸은 뒤 인근 불갑사와 주변 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보며 영광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화려한 볼거리만을 앞세우기보다 불갑산을 붉게 물들이는 상사화의 아름다움을 천천히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낮에는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밤에는 공연과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영광에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영광 불갑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랑이 피는 밤, 상사화 시네마’ 참가 신청을 비롯한 자세한 프로그램과 행사 일정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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