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종로약국, '생명사랑'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연계,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기여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14일(월) 14:00
곡성종로약국, 생명사랑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뉴스맘]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실천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곡성종로약국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자살수단 차단사업에 참여하는 생명사랑 실천기관 가운데 자살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의 공적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곡성종로약국 조승민 약사(곡성군약사회 회장)는 평소 약국을 찾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위기 신호를 세심하게 살피며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전문 기관 연계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치매와 반복적인 자살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 대상자를 발견해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속히 의뢰함으로써 전문적인 상담과 사례 관리, 위기 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생명존중 캠페인 참여를 비롯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안내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같은 활동과 공적을 바탕으로 곡성종로약국을 우수 생명사랑 실천기관으로 추천했으며,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표창은 지난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조승민 약사는 "약국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찾는 곳인 만큼 작은 관심이 위기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현주 센터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생명 사랑 실천 기관의 관심과 적극적인 연계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약국을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위기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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