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차를 일상으로”…정경미 총괄본부장, 차문화 대중화 새 지평 연다

17~20일 광주서 ‘2026 국제 차&티푸드 박람회’ 개최
전통 다례·세계 차문화·티클래스 한자리…전시 넘어 체험과 교류로
“특정 애호가 문화 아닌 누구나 즐기고 나누는 생활문화로”

뉴스맘 전하린 기자
2026년 09월 14일(월) 16:37
정경미 2026 국제 차&티푸드 박람회 총괄본부장. 정 본부장은 차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기고 함께 나누는 생활문화로 확산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맘] 차를 어렵고 격식을 갖춰야 하는 문화가 아닌, 누구나 일상에서 즐기고 함께 나누는 생활문화로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광주에서 마련된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C홀에서 열리는 ‘2026 국제 차&티푸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다양한 차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를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지향한다. 직접 차를 우리고 맛보는 체험을 비롯해 전통 다례와 세계 각국의 차문화, 티푸드와 공예를 함께 선보인다.

박람회 총괄을 맡은 정경미 총괄본부장은 올해 행사의 지향점을 ‘차문화의 일상화’에 두고 있다.

정 본부장은 “차는 한 잔의 음료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미래로 이어가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차가 특정한 사람들만의 문화가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누리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생활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가 차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차산업과 차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가루차와 선비다례, 가족생활다례를 비롯해 태국차 명상 다도, 일본식 오모테센케 등 전통과 세계 차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티클래스에서는 말차라테 만들기, 세계 3대 홍차, 보이차, 전통 녹차, 홍차·대만차 오마카세 등 직접 만들고 맛보며 차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차와 음식, 공예의 결합도 눈길을 끈다. 우리 전통·퓨전 다식을 비롯해 월병, 펑리수, 화과자, 마카롱, 스콘 등 각국의 티푸드를 만날 수 있으며 도자기와 목공예 등 차 생활과 연계한 공예 분야도 함께 소개된다.

차를 단순히 마시는 음료에 머물게 하지 않고 음식과 공예, 체험을 연결해 하나의 생활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국제차&티푸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애드가 주관하는 ‘2026 국제 차&티푸드 박람회’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C홀에서 열린다.

‘2026 국제 차&티푸드 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C홀에서 열린다.

전통을 지키면서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만나는 차 한 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차가 일부 애호가들의 문화를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 생활문화로 더욱 확산되고, 차문화와 차산업이 함께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민주언론연합"
뉴스맘 전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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