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자원순환센터, 배제형 작가 '다시, 피어나다' 환경전

배제형 작가, 버려진 옷·사물에 새 생명 '자원순환' 메시지
9월 19일~10월 16일 센터 기획전시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18일(금) 15:45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환경기획전시 '다시, 피어나다'
[뉴스맘] 해남군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배제형 작가의 환경기획전시 ‘다시, 피어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쉽게 버려지는 헌 옷과 생활 속 사물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버려짐에서 순환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배제형 작가는 사용이 끝났거나 버려진 의류와 폐원단 등을 해체하고 다시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색과 질감, 사용의 흔적을 지닌 소재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버려진 것이 끝이 아니라 다시 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인 ‘옷에 꽃 피우기-뜨개 모티브 업사이클링’도 9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염이나 작은 구멍, 해짐, 얼룩 등으로 입기 어려워졌거나 더 오래 입고 싶은 옷을 가져와 뜨개 모티브를 활용해 직접 수선하고 새롭게 꾸며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자신의 옷을 직접 고쳐 다시 입어보는 경험을 통해 자원순환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둔다. 연계 워크숍은 해남소통넷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 신청(☎061-530-5045)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버려진 옷과 사물도 새로운 시선과 손길을 만나 다시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전시와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물건을 고쳐 쓰고 오래 사용하는 일상적인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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