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을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예방수칙 강조

9~10월 환자 집중 발생…기저질환자 '각별 유의'
어패류 충분히 익혀 섭취, 의심 시 신속 의료기관 방문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22일(화) 16:00
영광군, 가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당부
[뉴스맘] 영광군이 해수 온도가 높은 가을철에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갯벌, 어패류에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이다.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했을 때, 또는 피부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8월부터 10월까지 환자가 집중 발생하므로, 9월 하순인 현재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간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피부에 발진, 부종, 수포 등 병변이 나타날 수도 있다. 어패류 섭취 후 이 같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에도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지속되므로 안심하지 말고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특히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어패류를 반드시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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