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사진 도서展’ 특별기획전

사진 발명 200년 기념, 책·카메라로 만나는 역사
10월 2일~12월 말, 동구 인문학당 특별기획전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29일(화) 14:00
동구, ‘사진 도서展’ 특별기획전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는 사진 발명 200주년을 맞아 사진의 역사와 문화를 책과 카메라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사진 도서展’을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동구 인문학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도서展’은 동구 인문학당이 선보이는 열다섯 번째 책 주제 전시로,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매개로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친숙하게 소개해 온 기획전의 하나다. 올해는 1826년 최초의 사진이 탄생한 이후 200년 동안 이어져 온 사진의 역사와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사진 관련 도서 1천여 권과 시대별 카메라 20여 점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국내외 유명 사진가들의 사진집을 비롯해 사진 관련 이론서, 사진집 시리즈인 ‘눈빛사진작가선’과 ‘열화당사진문고’ 등이 마련된다. 누구나 손쉽게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시대에 사진을 단순한 기록과 표현 수단을 넘어 하나의 예술과 인문학적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동명동에 위치한 ‘세계카메라영화박물관’과 협업해 사진의 발전과 함께 변화해 온 카메라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 사진 탄생의 토대가 된 ‘카메라 옵스큐라’를 비롯해 박스형 몸체에 벨로우즈를 장착한 목재 카메라, 한 장의 필름에 6장의 사진을 차례로 촬영할 수 있는 1880년대 카메라, 은밀한 촬영을 위해 제작된 1890년대 탐정 카메라, 구소련에서 제작된 1950년대 대형 뷰카메라 등 시대별 카메라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일인 10월 2일 오후 2시에는 이수환 세계카메라영화박물관장이 ‘사진의 비밀과 입체 사진 촬영 체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전시된 카메라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입체 사진 촬영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진 발명 200주년을 맞아 우리가 일상에서 익숙하게 접하는 사진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사진 도서와 시대별 카메라를 통해 사진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유명 사진가들의 작품이 지닌 매력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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