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6년 식량·축산' 평가회 개최… 생산성 향상 모색

국립식량과학원 공동, 벼 '깨씨무늬병 저항성 계통' 현장 평가
내년 영농 방향 및 농가소득 증대 방안 모색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30일(수) 20:09
[뉴스맘]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지난 30일 식량작물 실증사업과 시범사업 현장에서 선도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식량작물·축산 분야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식량작물·축산 분야에서는 6개의 시범사업과 2작목 실증사업이 2개 단체, 33개소의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식량작물 작황과 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동시에 내년도 영농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물 관리와 생육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평가회에서는 기상 여건에 따른 작황을 살펴보고 병해충 대응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벼 안정생산을 위한 깨씨무늬병 저항성 계통 및 방제 기술 현장실증 사업’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깨씨무늬병 저항성 계통의 생육 상태와 신품종 재배지를 직접 확인하며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어 축산 신기술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기술과 품종별 재배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소비 수요 변화에 대응한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향후 기술 보급과 영농 지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우량품종과 생산성 향상 기술을 확대 보급하여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최은순 소장은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농사에 정성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의 성과와 현장의 의견을 내년도 영농에 충실히 반영해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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