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 협약… 2026년 95억 투입

거금도농협·솔루션 업체와 협력체계 구축
3년간 총 95억 원 투입, 스마트농업으로 전환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10월 08일(목) 14:36
고흥군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업무협약
[뉴스맘] 고흥군은 지난 6일 거금도농협과 ㈜경농, 비바엔에스, 새팜 등 사업 참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스마트농업 기술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과 거금도농협, 참여기업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의 체계적인 조성 및 운영, 스마트 관수·관비 등 농업 기반시설 구축, 인공위성·드론·센서 등을 활용한 생육·재배관리, 농업 데이터 수집·분석 및 활용, 농업인 교육과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관수·관비시설과 센서, 드론, 위성정보, 데이터 기반 영농관리 시스템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관행적인 노지농업을 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하고, 농작업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 농산물 품질 안정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거금도농협이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고흥군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은 행정과 농협, 전문기업이 힘을 모아 고흥 노지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스마트농업 기술이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금산면 양파 재배 현장에서 스마트 관수·관비시설과 양파 기계화 재배기술 등을 선보이는 현장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농업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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