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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의위원회(위원장 조상래)에는 농·축협 관계자 및 농업인단체, 소관업무 담당 과장 등이 참석해 2025년도 농축산물 최저가격 결정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
곡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관내 주요 농ㆍ축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의 80퍼센트 이하로 하락했을 때 도매시장가격과 최저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는 기금이며, 지원 대상은 쌀, 고추, 옥수수, 딸기, 멜론, 토란, 잎들깨, 매실, 사과, 배, 감, 한우로 12개 품목이다.
올해는 한우 수소를 지원 품목으로 결정했으며, 향후 농가의 신청을 받아 차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약사항인 지원 품목 확대 계획에 따라 신소득 작목인 블루베리를 지원 품목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농·축산물 최저가격은 최근 5년간 도매시장가격 중 최고치와 최저치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 가격 등을 고려하여 곡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올해 고시된 최저가격(1㎏ 기준, 한우는 지육단가)은 다음과 같다.
△쌀 2,377원 △건고추 17,369원, △풋고추 4,141원 △옥수수 1,340원, △딸기 9,106원 △멜론 2,988원 △토란 2,198원 △잎들깨 6,840원 △매실 2,007원 △사과 3,074원 △배 2,930원 △감 2,423원 △한우(비육우/암) 17,477원 △한우(비육우/수) 17,444원 △한우(비육우/거세) 18,489원이다.
군 관계자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우 수소를 지원하는 품목으로 선정하고 차액을 지급하게 됐는데 축산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한우농가의 경영 부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