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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는 8월 주요업무 보고회 이후 추가로 마련된 자리로,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신규 시책의 실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인화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부시장과 국·소장이 배석하고 51개 부서장이 총 101건의 신규사업을 보고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를 집중 검토했다.
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연결되는 생활밀착형 시책을 중심으로 ▲실행 가능성과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재점검하고 ▲2026년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정비를 수행하는 등 향후 시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정인화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의 마지막 해인 만큼, 실현가능한 정책을 선별하고 추진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과 실행계획의 구체화를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정책의 효과성과 실행력을 강화해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며, 보고된 시책은 추가 검토를 거쳐 보다 완성도 높은 사업으로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