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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기초학습 지원과 정서 함양을 위한 '다문화가족 기초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어머니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전래동화를 구연함으로써 자녀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어머니가 일일 강사가 되어 베트남 전래동화를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읽어주고, 느낀 점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오늘 우리 엄마가 동화책 읽어주는 날이라서 아침부터 설렜어요. 친구들이 엄마 목소리가 예쁘다고 해 줘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연 구례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기초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어머니들은 지역사회 교육자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은 지역사회를 이루어가는 소중한 구성원으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가족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 및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일반 가족, 1인가구 및 노년가구 등을 위한 가족상담, 관계개선 프로그램과 취약위기가족을 위한 긴급위기지원 및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3.30 1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