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AI 대전환' 시동… 기본계획 연구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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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AI 대전환' 시동… 기본계획 연구용역

시민 체감형 AI 도시 전략 마련 로드맵
2027~2029년 순천형 AX, 행정·생활 AI 서비스 발굴

순천시 인공지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뉴스맘] 순천시가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도시 전략을 마련하고자 ‘순천시 인공지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행정과 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 ‘순천형 AI 도시 모델’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순천이 가진 생태·정원·문화 자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시는 「순천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에 근거해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과 분야별 실행과제를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 관광, 복지, 의료, 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순천에 필요한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는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개인정보 침해, 딥페이크, 허위·조작 정보 등 AI 기술 확산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법·제도적 가이드라인과 안전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이미 행정과 돌봄, 안전 현장에서 AI를 활용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험과 성과를 쌓아왔다고 전했다. 이번 기본계획을 계기로 기존 성과를 도시 전체의 AI 전환으로 확산하고, 순천의 생태·정원 자산과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유일의 미래형 AI 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그동안 지능형 행정업무 자동화, AI 챗봇, AI 반려로봇 ‘루미’, 지능형 AI 교통관제,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시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해왔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하반기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평가’에서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