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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치면민회(회장 한중길)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면민과 향우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대표 특산품인 웅치올벼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폐교된 모교에서 행사가 개최돼 참석자들이 학창 시절의 추억과 고향의 정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학교 소나무숲에 새롭게 조성된 300m 순환형 맨발산책길도 이날 개장하여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기념식,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축하 공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내에는 웅치올벼쌀 홍보 및 판매 공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주민 및 지역 인재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문동균 씨가 ‘면민의 상’을, 오형호 씨와 박점순 씨가 ‘장수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지역 인재인 이강민, 김성준, 변선욱, 이태희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부상이 전달됐다.
한중길 웅치면민회장은 "면민과 향우들이 한데 모여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를 모교에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군의 대표 특산품인 웅치올벼쌀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웅치올벼쌀’은 순수 찰벼를 완전히 익기 전 수확해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찌고 햇볕에 말려 현미로 도정한 보성군의 대표 특산품이다.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2012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71호로 등록되었다.
올해 웅치면에서는 123개 농가가 123㏊ 면적에서 올벼쌀을 재배, 약 860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웅치올벼쌀은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며,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9.18 2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