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슬기 관장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민화 호랑이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민화 속 호랑이는 예로부터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오는 길상의 상징으로 사랑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된 호랑이들은 위엄 있는 수호신이자 익살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표현되어 우리 민족의 정서와 해학을 담아낸 대표적인 민화 소재로 평가된다. 관람객들은 시대와 작가에 따라 다채롭게 표현된 호랑이 작품을 통해 전통 민화의 상징성과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작품 감상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민화 호랑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인스타그램 거울 촬영 공간 등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세대가 민화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갤러리코어 전시장에서는 이두환 작가 초청전 '관계의 이미지'가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두환 작가는 인간과 사회, 대상과 대상 사이의 관계를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민화뮤지엄 관계자는 전통 민화의 계승과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전과 작가 초청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에 대한 관람 및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061-433-9770) 또는 한국민화뮤지엄 인스타그램(@minhwamuseum)을 통해 가능하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8.05 1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