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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한국의 맛과 테루아 연구소'가 주관한 '프랑스 셰프 한국 미식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요리사들은 첫날 백양사 천진암에 도착해 축령산 편백숲에서 꽃차를 시음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선비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어 청년 농업인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로 차린 시골 밥상과 남도 한정식을 맛보며 장성 먹거리의 우수성과 음식문화를 경험했습니다.
이들은 장성의 친환경 농업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농산물의 생산 과정을 살폈으며, 5~6일에는 백양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정관스님과 함께 제철 식재료로 만든 사찰음식을 맛보고 음식에 담긴 철학과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험을 마친 프랑스 요리사들은 "장성에서는 농업과 음식, 숲과 사람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었다"며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식재료가 사찰음식이 되고, 다시 지역의 미식문화로 이어지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방문이 장성과 프랑스가 음식문화를 통해 서로 교감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정 환경에서 생산한 장성의 먹거리와 사찰음식, 청년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장성만의 미식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8.07 1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