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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 페스티벌’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으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자기표현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당사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마음을 잇는 하모니’를 주제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총 9개 팀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하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을 연계해 의미를 더한다. ‘하잇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피켓 공모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공모전 출품작은 7일부터 18일까지 동구청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주민들이 보다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동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정신건강은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페스티벌이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의 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누구나 마음 건강을 돌보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9.09 0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