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 영농 빌리지' 준공…청년·귀농어·귀촌인 보금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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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스마트 영농 빌리지' 준공…청년·귀농어·귀촌인 보금자리 마련

60세대 공공임대주택 '스마트 영농 빌리지' 준공
청년·귀농어·귀촌인 안정적 정주기반 마련

고흥군 '스마트 영농 빌리지' 준공 기념 행사
[뉴스맘] 고흥군이 옛 고흥서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60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스마트 영농 빌리지'를 10일 준공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 김민열 고흥군의회 의장 및 의원, 박은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귀농어귀촌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영농 빌리지'는 고흥군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정주기반 확충과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총 사업비 79억 4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는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를 통해 확보한 기금 64억 원과 기타 기금 11억 9천만 원, 군비 3억 5천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주택은 원룸형 30세대, 투룸형 30세대로 총 60세대가 조성됐다. 모든 세대에 시스템에어컨, 싱크대, 냉장고, 블라인드 등이 기본으로 설치돼 초기 정착 부담을 줄였다.

특히 이 사업은 장기간 미활용되던 폐교 부지를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스마트 영농 빌리지 준공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주거, 문화가 조화로운 정주 환경을 확충하여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는 고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입주자 대표 유지원 씨는 "고흥 정착의 큰 과제였던 주거 문제를 해소하고 훌륭한 보금자리에 입주하게 되어 뜻깊다"며, "고흥에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스마트 영농 빌리지' 부지 내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학생 및 교직원용 지상 3층 규모 기숙사(기숙실 20호)를 설계 중이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