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조생양파 가격 하락 대응 소비 촉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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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조생양파 가격 하락 대응 소비 촉진 ‘총력’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 및 출하조절 병행 추진

고흥군, 조생양파 가격 하락 대응 소비 촉진 ‘총력’
[뉴스맘]고흥군은 최근 조생양파 출하 시기를 맞아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조생양파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대구지역 도매시장 등으로 본격 출하되고 있으나, 전국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로 산지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출하 초기 물량이 집중되면서 가격이 하락해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소비 확대를 통한 가격 지지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고흥군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을 중심으로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3월 초부터 수도권 오아시스마켓과 계약을 체결해 조생양파 2만 박스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몰·G마켓·SSG·옥션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예약 판매를 병행하고,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판매도 함께 추진해 지역 내 소비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군은 소비 촉진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과 협력해 출하 정지 및 유통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급 조절을 병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하품 양파를 산지에서 폐기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장 가격 안정과 수급 균형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 현재 농가 홍보를 통해 사업 물량 신청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배정 결과에 따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조생양파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소비 촉진과 출하조절을 병행 추진해 시장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가 소득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적정 재배면적 유지와 계약재배 확대를 위해 농협 및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사전 재배면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계약재배 참여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산면 일원 조생양파 재배단지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9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관수·관비 및 생육관리 기술을 도입하고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