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반값여행은 해당 시군구 외 거주하는 관광객이 대상 섬에서 사용한 운임, 숙박, 음식, 체험 등 관광경비의 50%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관광지원 정책이다. 이는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은 8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목포, 여수, 고흥, 보성, 강진, 영광,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16개 섬에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8월 10일부터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JG TOUR' 앱 또는 누리집에서 여행 시작일 최소 5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거주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등록한 후 승인을 받아 여행에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방문하는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Chak·그리고) 앱을 이용해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섬 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할 경우 해당 섬이 속한 지역 가맹점 사용액도 인정되어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여행을 마친 후 10일 이내 JG TOUR 앱에서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화폐 사용 내역과 관광 관련 소비 증빙을 확인한 뒤 적격 여부를 심사해 소비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재방문이나 지역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행정안전부의 '2026 섬 방문의 해'와 연계한 공동 홍보를 비롯해 JG TOUR 앱을 통한 남도 숙박할인, 1+1 투어 이벤트 등 통합 마케팅을 추진하여 전남광주 섬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섬 반값 여행은 단순한 여행비 지원을 넘어 관광객이 섬에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또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대한민국 섬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8.06 1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