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지는 ‘해남에다녀왔습니다 영농조합법인’으로, 전남 여성사이버농업인 활동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룬 선도 농가다. 회원들은 대상별 맞춤형 농촌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전통 장류 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전통장류연구소 설립 계획 등을 공유받으며 농촌자원 활용 사업 확장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해창주조장에서는 유기농 쌀을 활용한 프리미엄 전통 술 제조 및 브랜드화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회원들은 1927년부터 이어진 주조장의 역사적 스토리텔링 기법과 9도·12도 프리미엄 생막걸리의 고부가가치 마케팅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연구회 회원은 "선도농가들의 세련된 경영 전략과 과감한 새로운 시도를 직접 확인하며 깊은 영감을 받았다"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곡성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서연남 소장은 "이번 교육이 회원들의 농가 경영 역량과 마케팅 감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우수 선도농가 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고 매개하여 곡성 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9.16 15:23











